CES를 집중적으로 다룬 편이다. 기술의 변화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 살펴 보는 건 늘 흥미로운 일이다. 여기에 자신의 업을 어떻게 붙여 가는가? 는 좀 다른 이야기겠지만, 확실히 생각할 건 많다. 집중력 있는 어투, 덜 강조하는 듯한 톤, 안정적인 감정 표현이 잘 전달될 때, 사람들이 더 신뢰를 갖도록 만들었다. 덜 강조하는 듯한 톤. 이 표현이 생각을 좀 하게 만든다. 그러고 보니, 사회생활 시작하고 10여년 같은 정말 수많은 프레젠테이션을 해왔다. 근데 어느 순간 부터, 대화형 보고가 많고,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은 지 오래 되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기술 슈퍼사이클은 인터페이스 혁명이었다. 결국 오늘날의 AI기술 경쟁은 더 나은 ‘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라 볼 수 있다. 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긴 한데, 문제는 지능 개발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건 데이터, 독점을 더 강해질 거란 두려움이 든다. 개인의 양극화를 넘어, 기업의 양극화까지도 빠르게 일어나는 건 아닌가? lukechesser, 출처 Unsplash헬스케어 서비스의 주요 타깃이 암이나 치매 같은 중증 질환에서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으로 변하고 있다.이건 체감할 정도로 변화가 느껴진다. 다만, 모두의 기대를 받은 아이이지만, 너무 오랜 시간 이 쪽 산업에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저 고객 서비스 정도로 활용될 뿐. 디지털 헬스케어 전시는 접근성 향상, 개인화, 지능화라는 3가지 축으로 구성되었다. 적고 보니 현대판 공자왈 같기도… 협업을 강조하지 않는 리더는 없다. 하지만 지시만 할 뿐 협업이 일어나는 과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이 문장… 같이 해서… 잘 하세요…. 그러고 보니, 과정에 대해서 관심을 얼마나 기울이는가? 자체를 별로 고민해본적이 없지 싶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실패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이지, 실패를 장려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어느 정도 실패해도 되는 일과 실패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표현도 좋다. 실패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감정에 물들지 않는 기억은 없다. 해마 옆에는 편도체라는 감정의 뇌가 붙어 있다. 행복, 즐거움, 불쾌, 두려움 같은 감정적 반응을 결정하는 곳이다. 해마와 가까운 곳에 편도체가 있다는 것은 기억이 감정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감정에 물들지 않는 기억이 없다는 표현에 공감한다 좋은 추억들. 좋은 것들만 쌓고 싶지만, 현실은 다양한 순간의 감정들과 기억을 만난다. 감정을 가급적 털어 내려는 의식적 노력은 있어야 할 듯. 꼰대가 되는 이유 중에 하나도, 과거의 자신이 성공했던 순간의 행복한 기억이, 즐거움을 털어내지 못하고, 냉정을 잃게 해서 변한 시간대에 그걸 똑같이 하려하게 한다. aoddeh, 출처 Unsplash성과는 이런 작은 차이들이 모여 얻어지는 법이다. 작은 성의, 하나의 문구, 하나의 브랜딩, 하나의 세일즈 톡… 하나씩이 모여 전체를 결정한다. 리더십은 직위나 직함이 아니라 관계를 통한 영향력에 관한 것이다. 사람에 집중하라. Kevin Deshazo 사람에 집중할 것… 재미 있게 읽었다. nhoizey, 출처 Unsplash